당회의 설명을 읽으면서 향린의 교우로서 당혹스럽습니다.

by 다정이 posted Aug 12, 2022 Views 1782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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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회의 설명("홍이승권 장로의 문제와 관려한 당회의 설명")을 

읽으면서 향린의 교우로서 참담하고 당혹스럽습니다.
 

'향린의 당회는 과연 민주적 의사결정자질이 있는가' 

'당회는 교우들 위에 존재하는 권위의 조직인가' 

'향린의 목회자와 장로는 교우들과  수평적 관계인가'

'향린의 교우들은 당회가 결정하는 대로 따르기만 하는 존재인가' 하는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절차상의 문제로 인식하는 당회의 설명에 '향린에서...' 믿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사실들을 재차 확인하고자 합니다.

김희헌 목사님과 당회의 책임있는 설명 부탁드립니다.

    

 

1 홍이승권 장로의 목회기도 내용과 예배 인도 배제 결정에 대한 설명

 

Q 김희헌 목사님께 여쭙습니다. 

    7월 3일 홍이승권 장로가 목회기도 중에 그 전 주일 담임목사님의 설교 중에서 김재준 선생의 신학을 요약한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하나님을 믿고 모험하라는 허황된 외침만이 들리고 있다' 는 식으로 희화화 한데 대해 자괴감을 갖게 되었다는 취지로 지적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홍이승권 장로의 해명이 이뤄지기 전에는 8월 예배 사회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습니까? 

   

 Q 김희헌 목사님와 당회원들에게 여쭙습니다

   국가보안법 폐지 현수막을 신앙의 유산으로 갖고 있는 향린입니다. 교우의 신앙고백의 내용을 문제삼아 교회활동을 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Q 신앙고백, 기도내용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것은 신앙관, 신념을 무릎꿇게 하는 폭력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2. 텔레그램 방의 자의적 운영문제에 대해 

 

Q 당회에 묻습니다.

   1) 향린의 텔레그램 방은 홍이승권 장로가 제안하고 개설 하여 운영해왔습니다. 4월 23일 밤 삭제 사건 이전 홍이승권 장로가 자의적으로 운영 한 사례가 있습니까? 

 

    2) 당시 4월 23일 밤 텔방에 올린 글이 삭제당했다고 항의한 ***교우는 당시 가해자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의 글이 향린교회 텔방에 게시 되는 것은 향린교회가 또다른 가해자가 된다는 사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향린교우 전체의 텔방이고, '향린교우들이 2차, 3차 가해자가 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모든 교유들이 관리자 권한이 부여되어 있다'는 홍이승권 장로의 해명에 대해 당회가 '나서서 거짓설명''이라고 주장하며 공식해명을 요구한 것은 향린 교우들을 위한 것이었습니까? 

 

   4) '거짓말' '증거인멸' '당회원의 신뢰도를 현저하게 손상' .. 일반사회 관계에서도 듣기 민망한 인격 모독의 표현들이 향린교회 교우들을 향한 당회의 설명에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이 다수의 의한 또다른 폭력이라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3) 양심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문

Q 당회는 재판국 결정문에 '소수의견의 결정문 표기'를 제외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밝혀주십시오 

 

4) 홍이승권 장로가 당회원에게 청탁금지법에 관한 질문을 하게된 경위에 대한 당회의 해먕 요구에 대해 

Q 교우들이 궁금한 것은 당회원에게 질문하게 된 경위보다 향린교회가 '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 일이 있었는가 하는 사실입니다.  이에대해 답변해주십시오.

 

당회의 책임있는 답변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