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도

감사기도 | 염율희 집사

by 박정범 posted Apr 30, 2024 Views 76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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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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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기도 240428 염율희 집사

 

아픔의 현장에서 함께 울고 계시는 주님!

 

우리와 함께 계시나 동시에 모든 것을 초월해 계시는 주님을 가깝게 만나는 오늘의 예배를 통해 삶의 깨달음을 얻습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오늘 하늘뜻펴기를 해주신 집사님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주님, 그 가정에 함께하시고, 집사님께 깨달음을 설파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원망과 불만이 많을 수밖에 없는 세상에서 당신으로 인해 감사를 갖게 됩니다. 또한 당신이 만드신 자연을 통해 감사를 배웁니다. 향린의 소중한 인연들을 통해 당신의 은혜에 감사하게 됩니다.

 

주님, 무도한 권력에게 국민의 힘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무너질 수 있지자문하게 만드는 기가 막히고 부끄러운 권력자입니다.

이 오만하고 무지한, 불통의 권력이 앞으로 더욱 국민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점점 보수화되고 퇴보하는 기독교를 지켜주시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주일만이 아니라 일상의 삶에서 당신을 실천하고자 하는 향린을 위해 기도합니다.

연약하여 늘 휘청이고 흔들리는 저희이지만, 개인의 능력에 모든 책임을 지우는 각자도생 · 능력주의 세상에서 입틀막 당하는 민중의 소리, 소수자의 소리를 같이 외치게 하옵시고 자기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향린은 어떨 때는 너무 뜨겁습니다. 하여 따갑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여!

저희가 소통의 접점을 좀 더 늘어간다면, 서로에게 더 관심을 갖고 관계맺는다면 그런 따가움은 상처 이상 그 너머로 승화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서로에 대한 깊은 관계 맺음을 통해 무릎을 탁 치게 하는 깨달음과 감동을 맛보게 하시고, 즐거운 웃음과 더불어 울컥한 울음이 모두 버무려져 서로를 더욱 깊게 성장시키는 관계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에게 감사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