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6 감사기도
이은배 집사
주님! 우리 공동체를 세우시고 모이게 하시며 힘든 세상 속에서도 늘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광화문 시대를 여는 훌륭한 예배당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혹 저희의 나태함으로 주위의 어려움을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요? 늘 깨어 성찰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집니다.
군에 간 장병이 부당한 명령으로 물에 빠져 숨져도 지휘관은 책임을 미루고 수사는 왜곡됩니다. 축제에 간 젊은이 수백명이 길 위에서 죽어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참사의 원인도 누가 책임을 지는지도 모릅니다.
주님! 이들 부모 등 유가족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밝혀지도록, 사람이 아닌 주님이 주관하여 밝혀주십시오.
주님! 이 나라 남과 북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난 정부에서 이뤄온 대화와 화해는 쓰레기가 되어 하늘을 날아 다닙니다. 원토한 일입니다. 주님! 우리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남북 위정자에게 대화와 평화가 민족의 통일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명임을 깨닫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발길의 몸과 마음이 아픈 성도께도 늘 함께 하여 주시옵고
저희가 드린 예물이 주님의 뜻대로 쓰여지길 원하옵고 정의의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