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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목회기도

목회기도 | 신복희 | 2018-04-22

by 관리자 posted Nov 14, 2017 Views 559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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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04-22

두 손 모아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찬송과 경배를 기쁘게 받으시며 감사에 축복하소서

 

예배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새로운 다짐과 평안을 얻게 하소서

 

  

 

하나님!

 

먼저 저희의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평생 하나님의 진리 앞에서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만 물었습니다.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참 뜻은 묻지 않고 사람의 안부만 물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부족하다고 죄인이라고 고백하면서

 

돌아서서는 나만 옳다고 다른 이들이 틀렸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용서와 화해를 얘기하면서 돌아서면 정죄하며

 

분열하였습니다.

 

아무 책임지는 사람 없고 누군가를 손가락질만 했습니다.

 

조금 안다고 하는 것은 망상이며 공상임을 몰랐습니다.

 

아침에 옳은 것이 저녁에는 틀릴 수 있음을 성찰하지 못했습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아무렇게나 하는 것이 멋이고 자유인양 

 

무례했습니다.

 

관용과 배려의 문은 닫아 놓고 내 마음의 문을 다 연 것처럼 착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서로 소통하지 못했습니다 서로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서로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이 모든 부족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소서.

 

  

 

하나님!

 

향린은 시련중에 있습니다.

 

교회 내적으로 고난중에 있습니다.

 

터전 위원회, 재개발 대책 위원회 문제 등으로 겪는 교인 구성원들간의 견해 차이로 아파하고 있습니다.

 

아픔의 골이 깊어져 교회의 참 모습을 잃어 가는 것은 아닌지 두렵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시련을 이기고

 

더욱 단단하고 아름다운 향린으로 거듭나서

 

신앙의 선배들이 애써 이루어 놓은 참교회의 소명을 다하게 하소서.

 

  

 

고린도전서10장에서는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하셔서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 주십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감당하지 못할 시련은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심을 분명히 하셨사오니 향린이 이 시련을 슬기롭게 이기고 새롭게 부흥하게 하소서 

 

내 탓이오! 내 탓이오! 

 

회개로부터 변화되게 하소서

 

변화되고 거듭남의 참 모습은 제도나 정관에 의해서가 아니며 

 

회개하는 마음에서 부터임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

 

대한민국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남과 북이 대화합니다.

 

미국이 주변국이 남과 북과 더불어 이야기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시대가 결코 꿈이 아님을 실감합니다. 

 

4월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통일의 초석이 놓이고 한겨례로 얼싸 안을 그 날을 고대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민족과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

 

특별히 간구합니다. 

 

저희와 같은 지체인 강남 향린이 고난중에 있습니다.

 

예고 없는 강제 집행으로 성전이 폐쇄 당하여 임시 천막 기도처에서 대치 중에 있습니다. 

 

돈에 눈먼 자본의 욕심과 행정 편의의 적폐가 힘없는 서민의 권리를 넘어서 교회를, 하나님을 무시한 오만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린 공동체가 힘을 합하게 하소서

 

하루 속히 합리적인 해결이 될 수 있도록 역사하소서.

 

강남 향린의 교우들과 목사님을 위로하시고 몸과 마음을 담대하고 

 

강건하게 하소서.

 

  

 

하나님..

 

일교차가 큰 날씨에 교우들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병중에 있는 교우들에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허락 하소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 교우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함께 예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성가대와 예향의 찬양을 기뻐 받으시고 이 자리에 모인 교우들과 오늘 예배를 위해 애쓰는 교우들을 축복하소서.

 

  

 

이 시간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이제 우리의 입을 닫고 당신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말씀하시옵소서.

 

  

 

(침묵)

 

이 모든 말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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