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기도

감사기도 | 유혜연 집사

by 이원혁 posted Mar 02, 2025 Views 52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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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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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의 시대

무엇을 하였는가 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너는

무엇을 보았는가, 시민들아

무엇을 들었는가, 이웃들아

똑똑히 기억하고 절대 잊지 맙시다.

아무것도 몰랐던 죄

아무것도 하지 않은 죄

하물며 나는 피해를 입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죄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이 땅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생명을 바치신 청춘들이여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 땅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힘내겠습니다. 

 

그대들이 흘린 피로 우리는 이렇게 독립된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계엄과 내란의 혼란 속에 역사를 뒤덮으려는 

자들의 망령과 자손이 아직도 살아 나라를 위험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철저히 한 후에 통합하여 위정자들로부터 나라를 구할 것 입니다. 향린도 매주 탄핵광장에서 차봉사를 하며 기적의 응원봉 시위부대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우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고난의 현장으로 먼져 다가가는 향린교인 되겠습니다. 서로 의지하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 영생을 길을 갈 수 있게 해주십시요.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결정이 다음주중에 있을 것을 고대하며 감사기도 마치겠습니다.

 

우리의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며 곧 돌아올 평화의 세상 기쁨을 누리게 해주십시요, 생명, 정의, 평화의 청년 예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