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곳으로 오신 하느님
가난을 선택한 하느님
육신은 물론 피한방울까지 내어 주신 하느님 앞에
몽땅 하느님의 것인데
가난한 예수님께
핍박당하는 예수님께
내 것 인양 나누길 아까워하는 저를 솔직하게 고백 합니다.
머리 둘 곳 없는 하느님이셨것만
저는 다가지고 있으면서 더 좋은 것을 소유하고 더 좋은 주거환경 욕심을 내려놓지 못 합니다.
오늘 말씀처럼 심지어 예수님의 왼편, 오른편 자리까지 탐내지 않았는가 돌아 봅니다.
언제쯤이면 다 내려놓고 예수님 발꿈치라도 바라보면서 따라 갈까요?
축복을 운운하며 말라기서를 읍 조린 목사들을 경멸하면서
정작 쥐꼬리같이 헌금하며 소꼬리 같은 아니 황소만한 복을 원하지 않았는지요?
이제 저희에게 가난을 선택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십시오!
우리 모두 예수님이 내려놓은 듯 내려놓고
그 사랑이 온 세상을 먹이시고 살리시는 오병이어 기적이 일어나길 빕니다.
그리고 수고한 사람이 푹 ~ 쉴 수 있는 시간을 허락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