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극 집사님(향년 89세)께서 오늘(2019년 4월23일) 하늘길에 오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모든 유족 여러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마음모아 기원합니다.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2층 4호실 입니다
■ 입관식: 2019년 4월24일(수) 오전9시
(입관식은 가족과 함께 드립니다.
교우들께서는 저녁 추모예배에 마음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 추모예배 : 2019년 4월24일(수) 저녁7시30분
■ 서울대학병원 뇌은행에 시신기증을 하셨기에 별도의 발인 및 화장절차는 없습니다
조문 가능 시간: 25일(목) 오전8시까지
홍대극 집사님 문병을 가야지....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렇듯 부고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허망할 수가 없습니다.
정이 많으시고
주관이 뚜렸하시고
남에게 폐 끼치지 않는 성격으로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시던 홍집사님이 떠오릅니다.
교우들에게 관심도 많으셨지요.
몇년전 인가요.....
느닷없이 동두천 집에서 전철을 2시간 정도 타시고 평택 회사 근처로 오셔서
"홍집사가 생각나서 가져왔어" 하시며
반찬 몇가지를 건네 주시면서 곧바로 전철을 타고 가시겠다고 하사길래
역 근처 분식집에서 간단히 간식을 함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고인이 되신 홍근수 목사님의 병환이 깊어졌을때
항상 홍목사님 댁에 들려 목사님을 모시고 교회에 오셨었지요.
홍목사님 병환이 더 깊어지시고 집에 누워 계실때도
거의 매일같이 목사님 댁을 찾아 목사님 말벗이 되어주셨었지요.
일정상 오늘 추모 예배에는 참석하기 어려우나
먼길 떠나시는 집사님께 밤 시간이라도 꼭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천국에 가시면
홍목사님, 도기순 장로님, 장충협 장로님, 문세영 집사님, 김판순 장로님 다 만나 보실 수 있으시겠네요 ?
안부 전해주셔요.
이제 보고 싶어도 보지못할 먼 길을 가신 홍집사님 !
안녕히 가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