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은 없지만 존재하는 것. 쓸 종이는 없지만 그 단어가 뇌리에 박히는 것. 배려가 관심을 낳고, 관심은 기다림을 낳고 그 기다림은 사랑을 낳고, 그 사랑은 영혼의 울림으로 공명이 되고, 그 공명이 고결한 색채로 다시 피어나는 유월의 꽃